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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풋 카베르네 소비뇽 

롯데마트에서 9900원에 구입했다. 나름 가성비 좋은 와인이라고 주말에 가면 품절 상태인 경우가 많다.

운 좋게 아이들 시리얼 사러가다가 남아 있는게 보여서 사왔다. 

 

첫 입에서 느껴진 맛은 구급함에서 느껴지는 향이 강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생각보다 화한 느낌이 온 입을 휘감고 식도까지 이어진다. 12.5~13.5도임에도 생각보다 은은하게 취기가 올라오는게 느껴졌다. 

 

처음부터 목넘긴 후까지 와인의 여운이 은은하게 남는다. 

 

하루 지나고 마실 때는 구급함 느낌은 많이 약해졌고 과실 향이 조금씩 치고 올라왔다. 

아무래도 온도가 낮은 베란다에 보관을 했었던 탓에 처음 맛에서 과일 향을 못맡았던 것 같다. 

앞으로는 와인을 따고 일정 시간 상온에 둔 다음에 마셔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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